시원한 비오는 날의 장미향!
풀내음을 정말 매력적으로 잘쓴 향수 입니다. 블랙커런트 잎 노트에서 나오는 향이 강해요. 장미향수로 대표되지만 찐장미향 덕후는 불호일지도?
유명한만큼 안타깝게 흔한 향으로 분류되지만 다른 브랜드에서는 이 느낌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 아직 매력적입니다.
사계절 다 사용가능하며 안타깝게도 지속력은 체감 2시간입니다. 싱글노트라 잔향이 정말 약하기 때문에 첫 향의 매력이 다하는 향수입니다. 장미향의 자연주의적 향임에도 은근 도회적인 느낌이 나는 이중적향입니다. 20대중반부터 30대중반까지 권하며, 생각보다 성숙한 느낌은 없습니다. 블랙커런트의 달달함도 약간 느껴지고요. 뚜왈렛과는 부향률차이가 아니라 제 기준에서는 향 자체가 차이 있기때문에 취향따라 달달함을 좋아하시면 오히려 뚜왈렛이 잘맞으실것같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