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향은 톡 쏘고 진한 풀냄새
(같은날 시향한 프말향들 대부분 첫향이 톡 쏘는느낌이 들었네요 ㅎㅎ)
좀 쎈가 싶은데 시간지나면서 달달한 꽃향과 조화를 이루면서 잔향이 좋습니다
안개가 자욱해 꺼져서 연기만 나는 모닥불 옆에 계곡이 흐르고 키 큰 나무가 있는 숲에서 맨발로 풀들을 짖이기는 느낌?도 나고
아주 시설관리 잘 되는 넓은 습식 찜질방 안 스토브에 풀들을 잔뜩 얹어서 물끼얹는 느낌이 들어요
이건 내 몸에 뿌리고 싶다기보다는 공간에 뿌리고 싶은 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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