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프레시한 느낌의 플로럴이고
정말 벚꽃처럼 은은하고 팔랑거리는 듯한
가벼운 향입니다.
향 자체가 무겁거나 진하지 않고
예쁘장한 느낌이라서 호불호는 덜하겠지만
그만큼 지속력 확산력 발향력은 무지 약해요.
여러 번 뿌려야 할 만큼.
여튼 살랑이는 봄바람에 팔랑거리며 떨어지는
벚꽃나무길을 지나는 느낌이라
향 자체는 좋습니다.
플로럴이지만 많이 달지 않고
너무 시트러스하지 않은,
밸런스 좋은 향수라 생각이 되네요.
비싼 가격과, 약한 지속력
그리고 곧 단종된다는 소문이 아쉬운 향수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