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 모공 있음,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22~25호(요즘은 22호에 가까운 듯), 가을딥이 203호 사용함
에스쁘아 비내추럴보다 약간 커버감 있고 조금은 매트한 피니쉬라실래 지금 시즌에 건조하려나 했는데 기초를 탄탄히 하고나니 저언혀 할 필요 없는 기우였음. 물론 기초를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면 바른 직후에는 매트하게 피니쉬 되긴 함. 그나마도 시간 조금 지나면 피지랑 섞여서 광처럼 올라오는데 너무 과하지 않고 피부 좋아보이는 딱 그 정도. 기초 조절하고 파우더 처리하면 여름에도 써질 듯.
비내추럴을 안 써봐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화장한 티가 안 나진 않는 커버력에 얇고 쫀쫀한 밀착력이 주는 광택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코쪽 큰 모공 커버는 쏘쏘하지만 비교적 깊이가 얕은 나비존 모공은 잘 커버+광으로 매끈하게 보이게 해주는 게 좋았음.
처음 사용하는 날이라 쿠션 위에 파우더 계열이라고는 턱 쉐딩+아이라인 덮어주는 스킨톤 섀도우만 하고 나갔는데, 요즘은 아직 날이 건조해서 그런지 개기름으로 무너지는 것 없이 오히려 피부에 착 달라붙어 자연스럽게 안착함. 화장 후 5시간동안 고기 굽는 회식자리에서 열과 알코올에 시달리다 왔는데도 피부결이 넘나 예뻐보여서 깜놀.
유트루 추천으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세일가 만오천원으로 그냥 질러봤는데 사길 진짜 잘 했다 싶었음. 컬러도 영상에선 201호가 그리 밝지 않다는 말에 203호 사기가 좀 두렵긴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화사하게 얼굴 밝혀주는 상아빛~옐베 그 어딘가였음.
칭찬 일색인 와중에 별 하나 뺀 이유는 메이크업 직후부터 얼굴에 파데가 안착하기까지의 시간동안 머리카락 달라붙는 게 좀 심해서... 요즘처럼 파우더 처리하면 건조한 U존은 화장이 바로 뜨는 때에는 불편함이 있어서임. 차라리 여름 되고나면 밑에 프라이머 깔고 위에 파우더 처리해서 피부 편한 간단 베이스로 활용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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