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이 잘 되고 입자가 고운 블러쉬
입자가 곱고 발색이 잘 되는 블러쉬입니다. 수채화처럼 맑게 발색됩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마음에 들어서 진저, 피치, 그레이프 프룻, 워터멜론, 패션프루트 이렇게 가지고 있어요. 진저는 핑크끼 있는 차분한 베이지 컬러, 피치는 오렌지 코랄 컬러, 그레이프룻은 맑은 레드 컬러, 워터멜론과 패션프루트는 형광기 있는 코랄 핑크 컬러예요. 설명에는 전자가 쿨 코랄 후자가 웜 코랄인데 워터멜론이 좀 더 살구빛이고 라이트한 색감인데 패션프루트가 더 핑크빛입니다. 피치 컬러에는 쉬머한 골드 펄이 들어가 있고 워터멜론, 패션프루트, 그레이프 프룻은 윤기나는 정도의 미세한 펄이 들어가 있습니다. 진저는 펄감이 없어서 음영 섀도우로 사용하기도 좋더라구요. 인기 컬러는 아니지만 그레이프 프룻이 최애입니다. 가을 딥이신 분들께 정말 잘 어울려요. 컬러가 강해서 양 조절이 진짜 힘들긴 하지만 잘 하면 정말 이쁩니다. 단점은 가루날림도 있긴 하지만 내구성이 약하다는 게 가장 큽니다. 떨어뜨리면 완전 박살나더라구요. 파우치에 들고 다니다가 보면 부서져 있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 두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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