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즈 립 슬리핑 부스터

👍각질이 잘 생기는 입술이라 자기 전 립밤은 필수인데, 보통 자 타입 슬리핑 립밤에 비해 얇게 발리고 잘 펴지는 것 같았어요. 소량만 떠도 입술 전체에 다 바를 수 있어서 좋았고, 누 블랙처럼 검은 빛이 돌아서 립밤 특유의 허옇게 뜨는 게 없어서 좋았어요. 컬러감이 있다보니 얇게 바르면 낮에 립 제품위에 발라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툴을 같이 주는데 뒤쪽에 결이 있어서 입술 마사지용으로 쓰니까 립밤이 각질 사이사이에 잘 들어가서 흡수가 잘 되는 것 같았어요. 〰️〰️〰️ 👎예전에 쓰던 로드샵 제품이랑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비싸긴 해요. 요즘 자 타입 립밤이 많이 나와서 몇 개 더 사긴 했는데, 최근 구입한 제품들이 다 2만원대라 물가가 오른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직 저렴한 제품도 많아서 재구매까진 하지 않을 것 같아요. 효과도 다 비슷한 것 같고, 특히 온수로 지워지지 않는 점이 제일 불편했어요. 물이 닿으면 기름이 굳은 것처럼 하얗게 돼서 오히려 불린 각질이 잘 안떨어지다보니, 토너 패드나 물티슈를 따로 써야헤서 불편했어요. 그리고 같이 주는 툴도 결이 있다보니 티슈로 한 번에 깨끗하게 닦기 힘들었고, 영상에서 뚜껑위에 툴을 세워두셔서 자석이 있는지 알았는데 그냥 평평해서 세워놓기 좋단 말이었더라구요. 따로 보관함이 있는 것도 아니라 좀 애매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