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월입니다!
어느덧 3월이 된지 약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곧 있으면 봄과 여름이 찾아올텐데,
다가오는 봄여름 시즌에 너무 잘 어울리는
향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롱테이크의 바질 앤 베티버 오 드 퍼퓸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디 계열의 향조를 정말 좋아하는데,
보통 우디 하면 가볍지 않은 향조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봄 여름에 가볍게 뿌리기엔 향조가 계절감에
어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바질 앤 베티버는 정말 봄여름에
딱 잘 어울리는 우디 향수라 너무 좋았어요.
라임의 산뜻함과 바질의 상쾌함을 더해
싱그러운 숲 속에 있는 듯한
우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예요.
정말 흔하지 않은 우디 향수이고,
제가 무엇보다 롱테이크 바질 앤 베티버가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향지속력에 있어요.
보통 시트러스가 섞인 향수는
지속력이 아쉬운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오래 가서 너무 좋았습니다 :)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올리브영에 방문해서 롱테이크의 다른 향수들도
전부 다 시향해봤는데 전부 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봄여름엔 바질 앤 베티버를 사용하고,
가을겨울이 다가오면 샌달우드나 블랙티 앤 피그도
내돈내산해서 사용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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