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판을 파우더로 구현
수분 부족형 건성
21호
베스트 타입 ꔛ 겨울 클리어, 다크
세컨드 톤 순 ꔛ 겨쿨 비비드-딥-라이트
극극 워스트 ꔛ 페일, 그레이쉬
# 이더리얼 라이트
코덕들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광으로 유명한 아워글래스! 물론 유명한 제품은 인캔디센트지만 저는 맛보기로 이더리얼을 샀어요
이더리얼은 홈페이지 사진에서는 연보라(?)색이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노란기가 감돌아서 진주같은 화이트 컬러였어요
얼굴에 바르면 그냥 하얀색 분에 아주 입자가 고운 펄이 같이 들어있어요 펄 입자가 하이라이터라고 보기엔 많이 고와서 하이라이터인지 펄 파우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에요
분명 펄 파우더보단 하이라이터처럼 쌓으면 윤광이 보이는데 또 하이라이터만큼 완전 광 뿜뿜은 아닌, 정말 한 듯 안한듯 원래 얼굴에서 빛이 약간 뿜어져 나온다! 싶을 정도로 극강의 자연스러움이에요
또 카테고리가 파우더긴 해서 지나가는 곳마다 유분은 쏙 잡아줘서 완전 특이한 파우더에요
최근에 리뷰한 디올 포에버 꾸뛰르 루미나이저보다 더 곱고 자연스러워요
입자가 고와서 여러번 발라도 뭉침은 없지만, 하이라이터라고 생각해서 왜 쌓이지가 않지? 하고 여러번 바르면 파우더기 때문에 바로 피부가 텁텁해지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여러번 실패하고 자연스럽게 그냥 한번씩 지나가고나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몇 번 쓸어주는 방법으로 타협 봤어요
아워글래스 앰비언트 파우더를 써보고 난 소감은 “마치 촬영장에 있는 ‘반사판‘ 을 파우더로 구현한 것 같다” 였습니다
항상 여배우들은 어떻게 저렇게 고급스러운 광이 날까? 스킨케어나 관리의 힘이라도 촬영장같은 환경에서 저 광을 유지하는게 가능한지 항상 의문이었거든요
답은 아마 아워글래스가 아닐까 싶어요ㅎㅎ 아마 모든 여배우들이 사용하지 않을까요!
아이돌이 하이라이터, 여배우는 아워글래스 파우더를 쓰지 않을까 궁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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