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을 없애면 더욱 좋을듯
비디비치 라끄 엑셀랑스 틴티드10호 리즈 핑크컬러를 사용해 보았어요
솔직히 핑크컬러 하면은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저도 이 제품을 처음에 바꿔서는 정말 큰 기대가 없었어요
제품을 뜯어서 손 등에 콕 찍었을 때 정말 리얼 핑크여 가지고 보자마자 아 이거는 내가 다 못쓰겠다 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블랜딩을 해 보고 입술에다가 바른 모습을 보니까생각보다 거부감이 드는 그런 쨍한 핑크색이 아니라 되게 입술에 혈색을 밝혀 주는 그런 핑크색이여 가지고 너무 뛰지 않는 컬러여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이게 착색이 엄청 심하게 되지도 그렇다고 착색이 안 되지도 않는 딱 그 중간 정도여서 메이크업 하고 나서도 지울 때 그렇게 힘이 안 들었던 거 같구요
그리고저는 입술이 좀 많이 건조한 편이어서 립밤을 듬뿍 발라도 막 항상 갈라지고 하거든요
근데 이 틴트 같은 경우에는 그 로즈오일이 함유 되어가지고 딱 발라 쓸 때 입술에 좀 광택 감도 있고 촉촉 함도 좀 오래 유지가 되가지고 사용하기 괜찮았어요
탕후루 립을 기대하고 구매를 하기에는 그 정도로 광택 감이 엄청 심 하지는 않구요 그냥 일반적인 틴트에 약간에 촉촉함을 위해서 오이를 한두 방울 넣은 그 정도의 광택이 라고 생각하면은 딱 적당할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나 아쉬운 점은 저는 입술에 다 바르는 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화장품에 향이 진하게 나는 걸 정말 싫어 하거든요 근데 이 틴트 같은 경우에는 무슨 인공 향료가 너무나 많이 들어간 그 향이여서 조금 자주 손이 안 가는 그런 제품이긴 합니다
다음에는 향료를 안 넣어주셨으면 좋겠네요 너무 향료가 냄새가 나고 거부감이 들어요 입술에 바르는 건데 향이 왜 필요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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