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킹부분 리뉴얼이 필요함
*무료제공리뷰
'모브 레인' 리뷰입니다.
22호 가을딥
한줄요약 : 너무나도 엷게 발려 매트한 워터벨벳 틴트의 장점이 보이지가 않으며 공들인 패키지가 무색하게 토출되는 양이 적어 쓰기 불편함
[장점]
1. 몇 년 전부터 브랜드마다 선보이는 물처럼 발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워터벨벳틴트에요. 그 중에서도 발색이 엷어 제형은 좋지만 입술에 꽉꽉 들어차기보다 보다 엷은 발색을 원한다면 그래도 만족하실듯.
2. 상단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한 면으로 펼쳐지는 종이 단상자가 인상적이었어요. 모서리를 자를 필요 없이 그체로 재활용으로 배출하게 되니까 확실히 도움될듯.
3. 패키지가 독특하고 예뻐요. 시미헤이즈가 떠오르기도 하고.
4. 아래 쓸 단점 덕분에 리퀴드 블러셔처럼 쓰면 오히려 매우 괜찮음.
[단점 - 본격적인 내용임 ㅎㅎ]
1. 너무나도 엷어 워터벨벳 제형의 특색을 무마시킴 :
엷어요.. 많이 엷고 처음부터 무언가를 바르고 지워진 뒤의 착색처럼 발색됩니다. 물처럼 발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되면 뭐하누.. 결과물은 일반 물틴트랑 똑같은데ㅋ
2. 고무패킹을 뜯어쓰게 만드는 팁+토출량 :
저는 이거 다른건 몰라도 고무패킹+팁은 진짜 어케 해야한다봄..
1번의 발색 정도나 스타일은 뭐 좋게 보면 애초에 브랜드가 추구하려던 방향으로도 볼 수 있긴해요.
그런데 토출되는 양이 너무너무 적습니다ㅋㅋ 아니 애초에 팁이 제 구실을 못해요. 옆면은 아예 안 묻어나옴.
입술이 아닌 맨 살에 올려도 엄청나게 엷은데 입술에 올리면 인내심 테스트가 시작됨. 한번 토출된 양으로 입술 1/4만 채워지는 느낌..
암튼 저는 이거 고무패킹 뜯었어요. 입구에서 짜듯이 덜어내야 하지만 그래도 속시원함 ㅇㅇ 크림블러셔로 쓰기에도 이 편이 낫고. 패키지만 특이하고 기본적인거 못하는 제품 보면 참.. 알맹이는 없는데 자아는 강한 사람 보는거같고 그래 응
3. 요플레현상 장난아님.. 이것만 아니었어도 3점은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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