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한 번에 깔끔하게 클렌징되는 클렌징 밤이에요.
유자향도 향긋해서 귀찮은 클렌징 과정에 즐거움을 더해줘요.
스패츌러로 떠서 피부에 마사지하듯 펴발라주면 오일로 제형이 변하고, 롤링하며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녹여줍니다.
그리고 유화시켜주면 밀크 제형처럼 변하고, 이를 헹구어 내면 건조함 없이 산뜻한 클렌징이 끝납니다.
리퀴드 제형의 클렌징 제품처럼 흐르지 않아서 클렌징하기 쉽고 간편해서 좋아요.
선크림과 기본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섀도우, 립스틱,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다 잘 지워져요.
저자극 클린 레시피로 성분이 순한데 세정력도 훌륭해서 만족하며 사용했어요.
안심 성분에 유자추출물, 세라마이드, 비타민E 등까지 함유되어 있어 클렌징이지만 스킨케어도 동시에 이뤄지게 하여 좋았어요.
다소 아쉬운 점은 스패츌러가 케이스에 고정되지 않아 따로 보관하고 관리해야 해서 케이스에 넣을 수 있거나 부착할 수 있게 개선되면 좋겠어요.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착색되는 틴트 등은 립앤아이 리무버를 사용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향료는 첨가되지 않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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