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터 들어가서 버터같은 꾸덕일줄 알았는데
진짜 무슨 올리고당 같은 제형이에요.
꿀보단 묽고 올리고당 ? 연유같은 제형.
퍼짐성이 좋은편은 아니라 쫜득하게 발리는데
제형에 비해 흡수는 잘 돼요.
들뜨거나 겉돌지 않고 쫙 밀착되는 느낌.
산뜻 보송한 감은 아니고 쫀쫀하게 싹 잡아주는 느낌.
일반 시어버터는 유분막으로 감싸는 느낌이 드는데
이건 마르면 떼어내는 필오프 투명팩 얹는 느낌이고
흡수 다되고 나면 깐달걀 같은 매끈 쫀쫀으로 남아요.
향은 은은하니 좋았고 용기는 투박한듯 소박하고 귀엽네요 ㅎㅎ
크림에선 처음 느껴보는 제형이에요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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