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거 두 브랜드 중에 펌제 용기가 와이츄가 더 편해보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구성품을 다양하게 챙겨줘서 내가 추가로 준비할 게 딱히 없다는 것이 장점임. 근데 뭔가 하나씩 나사빠진 거 같은 부품들...
1. 프라이머가 굳이 거품용기일 이유가 있는지? 어차피 솜에 묻혀 닦을려면 펌프입구도 열어서 적셔야 한다. 처음부터 거품이 아닌 그냥 펌프용기로 하던지 스프레이나 토너용기가 낫단 생각임.
2. 기본 롯드 모양이 구리다. c컬도 j컬도 아니고 괄호(컬이다. 이 제품은 펌제 자체도 그렇게 강력하지가 않기 때문에 컬이 잘 안나온다. 결국 배송비 또 내고 c컬롯드로 추가구매함.
3. 붙여놓은 롯드가 자꾸 눈꺼풀에 밀려서 떨어지는데 살짝 물기만 생겨도 떨어짐. 뭐 이게 사실 당연히 수용성글루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만 좀만 더 버텨줬으면 좋았을것인디...
4. 펌제 방치시간이 너무 길고 그럼에도 컬이 잘 나오지 않음. 셀프펌이다보니 한쪽씩 해야 하는데 그럼 15분씩 해도 방치시간만 1시간이다. 근데 15분으로 사실 잘 안나와서 20분은 놔둬야 한다. 이래가지고 할 엄두가 잘 안난다. 한쪽만 하고 지쳐서 잔 적도 많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