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톤업크림 안쓰고 톤업 시키기 싫은데 왜이렇게 자꾸 톤업크림을 선물받는걸까요? 옛날에 취업설명회를 가도 톤업크림을 받고(화장품 제조사에서 다양성을 전혀 포괄하지 못하는 말도안되는 선물이었죠) 암튼 뷰티 관련해서 앱도 하고 이런저런 활동 할때마다 각종 톤업크림들을 선물로 받았어요. 한번도 달가웠던 적이 없어요. 내가 톤업을 안하지만 제품이 궁금해서 발라봐도 마음에 쏙들었던적도 없어요. 톤업크림 중 사용감에 뭔가 단점이 없는 제품이 없거든요. 나인xxx 이런 유명하고 비싼제품도 제대로된거 하나없어요. 자외선차단도 안되니 굳이 톤업크림을 한겹더 바를 이유도 없었죠.
그중 이 블랑풀 크림은 하도 평이 좋았던 제품이라 가벼운 외출에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다른 자연스러운 톤업크림들보다도 더 투명하게 자연스럽게 톤업시켜주면서 밀림도 없고 깔끔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그렇다고 건조할정도의 보송도 아니라서 너무 사용감이 좋아요. 바를때도 수분감이 꽤 많은 편으로 마일드하고 부드럽게 잘 펴발라지고, 눈시림도 없고 피부에서 가볍게 느껴져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피부 가려움도 느껴지지 않아서, 정말 이정도라면 간단한 외출이나 등교 시 즐겨 바를만하겠다라고 느껴진 톤업크림이에요. 다른 톤업크림들과 달리 양조절도 잘되고 휴대성도 높아요. 톤업크림 중에 이렇게 제대로된건 이것뿐인거같아요. 단종에는 이유가 있겠지만 비슷하게 만들어 이것만 재출시해도 구매할 학생들이 많을거같아요. 물론 전 안삽니다 톤을 업시키고 싶지 않거든요 태닝크림이면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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