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분들 이거 꼭 쓰세요!!!!!
요즘은 무겁고 답답한 베이스보다는 가볍고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찾게 된 게 바로 체이싱래빗 올어바웃 글로우 커버크림이에요. 제품명처럼 '글로우'한 피부 표현을 원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서 기대를 갖고 사용해봤어요.
일단 제형은 되게 부드럽고 살짝 묽은 느낌이라 손으로 펴 바르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브러시나 퍼프 없이도 손으로만 슥슥 펴 발라도 밀착력이 꽤 괜찮았고요. 피부 위에 얹는 순간 뭔가 촉촉한 수분감이 돌면서 얇게 퍼지는데, 자연스러운 윤광이 살아나는 느낌? 건성인 제 피부에는 아주 잘 맞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SPF50+ PA++++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서 별도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아침마다 스킨케어 후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어느 정도 커버에 자외선 차단까지 해결되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커버력은 완전 고커버는 아니지만, 붉은기나 피부 톤 정리는 충분히 잘 되는 편이에요. 특히 ‘화장 안 한 듯 한 화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속력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마스크에 살짝 묻어나긴 해도, 일반적인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에 비하면 덜 묻는 느낌이고, 하루 종일 무너지지 않고 은은하게 유지돼서 만족스러웠어요.
향도 거의 없고 민감한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잘 맞았고요, 전반적으로 성분이 순한 느낌이라 데일리용으로 딱이에요.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속에서부터 피부가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총평하자면, 촉촉하면서도 가볍고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찾고 계셨다면 한 번쯤 써보셔도 후회 없을 제품이에요! 저는 다 쓰면 재구매 의사 확실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