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격하게 들이고 싶은 향 ..
향수 사려고 면세점 싹 돌면서 시향했는데
이리스 뿌드르>뮤스크 라바줴였다..
프레데릭말 향수 중에선 그나마 은은한 편에 속하는 향
비누, 침구, 화이트머스크 향 맞음
하지만 다른 파우더리한 향수들과는 차원이 다름
개인적으로 불가리 쁘띠마망 불호를 넘어 극혐하는 사람임
근데 이건 파우더리한 향수 특유의 텁텁함이 없음
뮤스크 라바줴는 묵직하고 매혹적인 머스크라면
이리스 뿌드르는 되게 청초하고 화사한 머스크향임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부잣집 딸내미가 떠오름
개인적으로 수지한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향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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