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기능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 외의 요소들이 좀 😥
우선 나비존이랑 코 모공 가리는데 발림이 부드러웠고 베이스 올릴때 밀림이나 들뜸현상 없이 매끄러운 편이었음
약간의 쿨링감과 수분감이 있었지만 진짜 미묘한 정도라서
모공프라이머 기능에 충실한 여느 제품들이 그렇듯이, 역시나 기초공사 제대로 안하면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음
잘 쓰면 기능 자체로는 크게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음
그러나 ㅜㅜ
자주 사용하면 바른쪽에 트러블이 조금씩 올라왔고(사용 중단하면 다시 진정됨)
이게 펌프로 짜서 쓰는 제품이라, 짜고 나면 토출구에 프라이머가 조금 남을 수밖에 없음
근데 이 잔량이 하루만 지나도 금방 굳어버려서 제 기능을 못함. 매번 굳은건 버리고 새로 짜서 써야만 하는데
이렇게 쓰다간 쓰는 양이 반, 버리는 양이 반일 것 같은ㅜㅜ 이런 부분들이 아쉽..
무엇보다 트러블 올라오는것땜에 꾸준히 사용은 못 할 것 같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