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던 그색이지만 질감개선 필수임
BT1 낯선 리뷰입니다.
22호 가을딥톤
[장점]
붉은기가 정말 최소한으로 들어간, 고채저명이 잘 받는 사람이 단독으로 바르면 동동 뜰 노랗고 살짝 탁한 황토색을 원함
솔직히 고가제품을 사기 싫었음
그 전에 쓰던 무지개맨션 오브제 리퀴드와 비슷한 버석한(그러니까 글로시 틴트와 섞발하면 광을 빨아들여 윤기 정도로 만들어줄) 매트틴트
여기에 맞아떨어지는 제품이었고 상세설명에서 내보인 발색짤과 완전 똑같습니다. 이 부분은 칭찬받을만 함.
가격 저렴하고 쿠팡 등 판매처에서 볼때마다 작명센스가 기깔난다고 생각했음.. 비록 몇년간 사진 않았다만 오그라들거나 뭔가 호소하는?ㅋㅋ 느낌 없이 색 이미지와 딱딱 맞아떨어진다!
[단점 및 팁]
질감 구려요.. 쓱쓱 엷고 빠르게 스머징되는 그런거 없음
지금이 벨벳 틴트가 쏟아지기 시작하던 초반 2015 이때쯤이라고 해도 좋은 점수는 못 줄 제형입니다.
잘 미끄러져 발리라고 넣은 윤활제가 따로 놀아 덩어리지는 느낌이에요. 음파음파를 하든 손으로 밀든 브러쉬를 쓰든 압력과 컨트롤이 필요하며 각질서치를 잘 함ㅎㅎ..
*팁 : 글로시한 틴트와 섞어발라보세요! 쉬어한 광이 도는 글로시와 매트 그 어딘가의 질감이 나오며 유지력도 나아집니다.
[안 읽어도 되는 부분]
무지개맨션의 '프라이드'.. 리뷰 댓가로 공짜로 받은 가루지는 매트 틴트였는데 질감이나 유지력 정말 구리다 생각하며 꾸역꾸역 쓰고 있었거든요.. 아니 사실 방치함 ㅇㅇ
근데 그거 롬앤 딥 샹그리아와 섞발한뒤 롬앤 제품을 중앙에 톡톡 찍어 펴주면 광이 가루지는 피그먼트를 싸안으면서 서로의 단점이 보완되고 마치 노랗게 말라가고 있는 장미꽃잎 같은 색이 나왔단말임.. ㄹㅇ 뜻밖의 발견이었음. 그래서 자주 발랐는데 무지개맨션 틴트 팁이 점점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버림ㅋㅋ 도저히 쓸 수 없었구요..네..
그 대체로는 상상 이상으로 딱 들어맞지만 구린 정도도 비슷해 기분이 묘하네요. 암튼 단독으로는 쓰기 뭣할 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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