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오렌지 나무 아래서
🍊르 떵 데 헤브는 포근함을 품은 시트러스 웜 프로럴이에요.
오렌지 블로썸, 네롤리, 베르가못 등 상큼한 향조들이 머틀, 밀크 플라워, 브란 어코드 등의 아로마틱 허브 또는 플로럴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지중해의 오렌지 나무 아래서 휴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런 향이에요. 그 베이스에 밀크 플라워, 앰버, 샌달우드 등으로 파우더리한 향과 애니멀릭, 우디 향조가 깔려서 설렘과 행복감을 주면서도 너무 들뜨지 않는 편안함과 위안을 주는 향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사뭇 다른 향조들이 어색함과 위화감 없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게 조향하는 구딸의 매력이 한껏 다가오는 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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