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글로시한 틴트는 발랐을 때 반짝반짝 유리알 같은 입술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에 투명?한 느낌이 들어서 여러번 덧발라줘도 색이 그렇게 진하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제품은 두 번만 덧발라줘도 쨍한 색이 발색돼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지속력
그동안 다양한 글로시 립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보통의 제품은 다른 틴트보다 묽은 제형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발랐을 때 물광? 처럼 입술이 돋보였는데 그런 제품들은 지속력이 좋지 않고 바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입술에 스며들어 글로시한 느낌이 죽어버릴 때가 많았어요 ㅠㅠ
근데 이 제품음 이름은 워터 틴트이긴 하지만 살짝 오일리한 느낌의 제형이라 립밤을 바른 듯한 느낌이었고 글로시한 제품 치고는 지속력이 꽤 괜찮았어요!
✔️착색
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제일 만족스러웠던 점인데요! 다양한 종류, 브랜드의 틴트를 써봤는데 보통 틴트가 지워지고 착색될 때 얼룩덜룩하게 착색이 되거나 입술 라인 쪽이 강조되게 착색되는 제품을 진짜진짜 많이 봤거든요..
착색은 잘 되는데 예쁘게 착색되지 않아 지워내기도 힘들고 다 지워지지 않으면 다음날 메이크업 할 때 입술에 어떻게 해도 메이크업이 별로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 제품은 골고루?ㅋㅋㅋ 착색이 됩니다..!!
다른 제품은 착색이 되어도 제품 색 그대로 착색되는게 아니라 기존 입술 색이랑 섞여 어두컴컴한 색이나 보라색, 흙빛으로 이상한 색으로 착색이 됐었는데 이 제품은 다 지워냈을 때도 입술 색이 생기있어 보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착색돼서 너무 좋았어요..🩶
✔️총평
매트립에 비해서는 지속력이 짧지만 다른 글로시립에 비해서는 지속력이 꽤 길었어요! 또한 바른 직후나 아예 지워냈을 때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매트립처럼 입술에 완전 촥! 달라붙는 느낌은 아니라 시간이 좀 지나면 말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했을 때 살짝 지저분해지는 감이 있어요. 근데 제품의 색이 지워진다기 보다는 입술에 바른 틴트가 여기저기로 밀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색이 많이 연해지지는 않는데 밀려서 지저분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수정하고 싶다면 아예 립을 휴지나 솜으로 한 번 지워내고 그 위에 덧바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 글로시한 제품이라 별로 안 진하겠지~?하고 세네번 덧바르면 경기도 오산.. 메이크업이 진하지 않을 때는 2번만 발라줘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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