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부족형 건성
불투명한 핑크색의 젤같은 타입 수분 프라이머 제품이에요 실키 베이스라길래 꾸덕하고 빨리 픽싱되는 타입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촉촉하고 마르는 것도 느려요
성분이 좋다는데 정말 피부 모공을 막는듯한 느낌이 하나도 없었고,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피부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았어요
제품명은 실키 베이스인데 보통 기초랑 다를게 없어서 많이 당황하긴 했어요 이 베이스를 바른다고 해서 지속력이 올라가는 것도 딱히 모르겠고 매트 파데랑 같이 발랐는데 오히려 촉촉해서 빨리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아! 모공은 생각보다 잘 가려주고 모공 베이스치고는 엄청 얇게 발려요 지금까지 사용해 본 베이스 중 가장 얇게 발린다고 해도 무방했어요
오히려 기초보다 더 얇게 발려서 기초 대신 발라도 될 것 같아요 다만 매트 파데랑 궁합 별로고 오히려 글로우 파데랑 같이 사용해야 더 촉촉하고 모공도 약간 가려주고 괜찮을 듯 해요
제품명과 달라서 혼돈을 줄 수 있지만 제품력 자체는 괜찮아서 실제론 3.5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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