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건성, 란제리 컬러 사용
- 케이스가 진짜 예뻐요ㅎㅎ 조약돌 오브제 같은 느낌이라 볼 때마다 뿌듯해요. 기존 킬커버 쿠션들에 비해 얇고 가벼워져서 휴대성이 훨씬 좋아졌어요.
- 얇게 발리는 편이에요. 플레이트에 한번 찍어주고 발라주면 큰 스킬 없이 얇게 바를 수 있어요.
- 모공 커버는 잘 되는 편입니다. 볼이나 코모공은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힘줘가며 눌러주면 웬만큼 채워줘요.
- 요즘 스타일의 글로우예요. 새미매트한데 살짝 새틴한 광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마스크 쓰는 때 출시한거라 완전한 글로우까진 못 가고 제형을 이렇게 출시한 것 같은데 그렇기엔 마스크에도 꽤 잘 묻어서 뭘까 스럽긴해요.
- 글로우 쿠션이라 촉촉함을 기대했는데 위에 언급했듯 생각보다 보송하게 발려요. 각질이랑 요철 부각이 있습니다. 12월에 샀는데 이것때문에 손이 너무 안 가더라고요.
- 컬러가 많이 아쉬워요. 란제리 컬러인데 앰플쿠션, 킬커버 광채 쿠션 썼던 입장에서 이번건 묘하게 어둡고 흙빛 같은 느낌이 느껴져요. 화장 전보다 피부가 더 칙칙해보여요. 란제리 컬러의 장점인 핑크베이스의 예쁘고 화사함은 어디로 갔나요ㅠㅠ 광채파데 바르고 나가서 수정용으로도 써봤는데 더 탁하고 어두워지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최근 클리오 전체 베이스의 문제인데 이상하게 신제품 나올수록 컬러가 점점 어둡고 탁해지네요ㅠㅠ 20호 정도인데 앰플쿠션은 정말 예쁘게 썼고, 광채파데는 좀 어두워졌지만 핑베 특유의 컬러로 그런대로 잘 썼는데 이 제품, 그리고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테스트해보니 다 어둡고 탁하네요. 클리오도 베이스 컬러 예쁘게 뽑는 브랜드 중 하나였는데 뭔가 문제가 있나봐요.) 여튼 컬러는 제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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