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향이 일랑일랑이라 좋아요
바다가 그려지는 짠 내음 씌워진 워터리함이나 선크림 냄새 이런건 전혀 모르겠음. 바다, 시원함 내세우는 향수 특유의 인위적인 쾌활함이 탑노트인데 그건 금방 날아가는 편!
일랑일랑향을 좋아한다면 부담 없이 다가올 향임. 잔향이 일랑일랑으로 남아서 퍽 맘에 듦..
확실히 경쾌하고 긍정적인 분위기에요. 휴양지 호텔 욕실 스멜 같기도 하고..ㅋㅋ
바다를 걷고 바닷물에 닿는 여름철 바깥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꾸며진 내부가 그려지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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