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물을 머금은 청량한 꽃향기
두바이 면세점에서 100미리 73불이라고 세일하길래 시향했다가 첫인상이 좋아서 냅다 사옴.
아주 여성스러운 플로럴 계열은 맞는데, 달달하고 진하고 창문 환기시켜야 할 것 같은 향이 아니라 싱그럽고 물을 머금은 청량한 꽃의 느낌임.
탑노트로만 보면 상큼하고 시원하면서 에너지를 팡 발산하는 느낌이라 초여름까지도 가능할 듯.
바틀이 못생겨서 좀 아쉽지만 요즘 유행하는 무거운 향조가 아니라 의외로 유니크한 느낌도 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