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피부 타입은 겉은 윤기가 돌지만 속은 건조한 수부지 복합성 피부예요.
사실 영양크림하면 저에게는 왠지 과하고 무거운 엄마들의 화장품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별로 선호하지않았었는데 이 크림은 그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준 제품이예요.
촉촉한 사용감에 실키한 마무리감이고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제형이라 저처럼 고보습크림의 제형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예요
고보습이면 건성만 사용할것같았는데, 유분감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넘치면 안되는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야만하는 제일 어려운 피부 ‘수부지 복합성 피부’ 타입을 가진 저에게 너무 잘 맞는 제품이였어요.
저는 뭐든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마무리로 바르기에 유분감과 수분감이 골고루 있어서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에 너무 좋았어요. 여러 제품 사용 할 필요없이 확실히 이 제품을 쓰면 피부가 균형잡힌 상태가 되는것같아요.
속건조가 사라지고 피부가 차분해졌어요. 트러블에 예민한 제 피부에 무리도 없었고 피부에 은은한 수분광이 올라오면서 매끈한 마무리로 보습의 지속력도 우수한 편이더라구요 .。o♡( ⸝⸝・໐・⸝⸝ ) 너무 좋아요.
주름개선까지 된다하니 20대 후반인 저에게는 완전 필요한 제품 같아요
얼굴에 뭔가를 바르면 끈적끈적하다고 싫어하는 남자친구도 이 제품은 끈적이지 않는다고 좋아하더라구요. 끈적임이 없는 제품이라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전혀 밀리지 않았어요. 이 제품을 바르고나면 마사지 받고 나왔을때 피부가 탱탱 쫀쫀해진거처럼 피부가 탱글탱글 해보이는데 피부상태만 보면 찜질방갔다온거같고 홈테라피 한것같았어요 🧖🏻♀️🛁
제품 설명을보면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피부에 스며드는 제형이라고 적혀있던데 정말 딱 그 말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돼요..!! 버터처럼 꾸덕한 제형인데 피부에 바르면 부드럽게 녹아들면서 마무리감이 전혀 끈적이지않아요. 흡수력도 좋아서 진짜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 심지어 향도 너무 좋더라구요. 인공색소나 향료를 첨가하지 않고도 어떻게 이렇게 좋은 향이 날 수있는지 신기했어요. 뭔가..맛있는냄새..? 저한테는 그렇게 느껴졌어요. 뭔가 힐링되는 냄새라고해야하나 ..?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화장대에 올려두기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브랜드명도 ‘포뮬리에’ 뭔가 간지가 넘치고 패키지도 너무너무 예뻐요. 척 봐도 건강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 피부가 진짜 좋아질것같은 자연자연한 연두빛 .. 💚 화장대에 올려두니까 화장대 분위기도 훨씬 예뻐졌어요. 용기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같아요. 누가봐도 유기농에 누가봐도 비건.. (*ˊᵕˋ*)
제품력에 비해 가격도 착해서 저는 다쓰면 세럼이랑 크림 같이 구매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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