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고왕 LG 재회
평소 닥터그루트 제네시크7, 트리셀 미드나잇 포레스트(제품 제공) 그리고 지성 두피 구원템인 댄트롤 쥐색(리뉴얼 전) 샴푸를 즐겨 쓴다. (+ 닥타그루트 갈색통 지성 전용 샴푸 이따금 쓰기도 함. 겨울에 좋음.) 얜 몇 달 전 네고왕 세일때 구매했었던 건데 내가 지성 두피 타입이어서 으레 날씨 선선해지고서야 드디어 뜯어봄. 1000ml라 실제로 보면 엄청 큼.
동라인 단백질 트리트먼트가 팍팍 덜어 쓰기 좋았듯이 이 샴푸도 흥청흥청 써도 양이 짱 많다. 이거로 머리 감을 때마다 언제 다 쓰나 싶다ㅋㅋ 지성용 샴푸가 아니니 사실 양 많고 적고가 별 메리트 없음. 이런 저런 말 얹을 만한 특징이 두드러지진 않음. 한마디로 전형적인 가성비 마트 샴푸 같다. 향은 뭐 좋지도 싫지도 않은, 평범한 엘라스틴 향. 위 셋 샴푸 중 하나로 초벌 샴푸해주고 엘라스틴 이거 쓰면 퍽 괜찮음. 계절이 추워질수록 더 괜찮아짐. 난 얘 트리트먼트가 진입장벽 낮고 더 낫게 느껴져 얘 별점은 중간 지점.
++) 23.7.22추가] 아빠가 엘라스틴 프로폴리테라 고영양 샴푸 (흰색통) 거의 다 비우고 이거 쓰고 있음. 엘라스틴 프로폴리테라 샴푸가 엘라스틴 10000 단백질 샴푸보다 더 묵직 진함. 본문 제품은 흰색 크림류 제형, 프로폴리테라 제품은 노란 농축액 같은 세럼 제형. 근데 특이하게 나는 위 둘 샴푸향 모두 남자한테서 날 때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여자보다는. 뭔가 더 매력적임. 그래서 엘라스틴은 남자 연예인을 모델로 홍보해야 될 것 같아. +++) 엄마도 잘 쓰고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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