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산뜻하고 가벼운 숲
테싯 너무 좋죠
우디에 시트러스를 넣어서 풀처럼 싱그러운 느낌이 드는 숲이 연상되는 편이에요. 특히 이 가격대 향수 중 이런 숲! 향은 별로 없거든요.
가벼워서 여름향수로 좋아요.
여름향수를 원하는데 과일, 플로럴이 싫은 사람에게 최선의 선택
중성적이지만 굳이 굳이 따지면 여성스러운 느낌이 드는 중성적인 향이에요.
피부 하얗지만 적당히 운동하는 남자한테서 날 것같은 향?
여자분들은 단정하고 적당히 활동적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테싯
아침 햇빛이 잘 들어오는 밝은 숲, 잔디들과 나무들이 있는 편이에요. 나비나 새들이 지저귀면서 날아다니는 느낌의 밝은 느낌의 숲!
불리 포레드코미
지나치게 강한 소나무향 소나무들끼리 향을 싸우듯이 내뿜는 느낌이 들었어요ㅠㅠ 불호
불리 리켄데코스
새벽 해가 뜨기 전 숲인데요, 나무가 부러졌고 그 나무위로 이끼가 자라는, 조금 습한 숲에 나무 사이로 햇빛이 한줄기 두줄기 노오오랗게 들어오는 듯한 향이에요. 테싯에 비하면 더 고요하고 더 습한 느낌이에요.
프레데릭말 프렌치러버
로맨틱한 이름과는 달리 폭풍의 언덕의 히스클리프의 느낌이 들어요. 폭풍우치는 밤, 절벽 근처의 숲. 강렬하고 날카로워요. 중성적이지만 여기서 제일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중성적인 향
딥티크 템포
동양적인 산 느낌이에요. 돌산, 잔디보다는 흙이 많은 산위에 지어진 절 느낌.
역시 가장 산뜻한 숲은 테싯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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