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바닷바람과 모래향 같은 게 날 줄 알았는데 뭔가 몽환적인 솜사탕 같은 냄새에 시원한 느낌, 물향 같은 게 섞인 달달한 향이에요.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어느순간 다시 맡아보니 시원하고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향인거같아요. 바다의 시원한 느낌은 어느정도 전달이 되었는데 진짜 바닷가를 거니는 느낌을 기대하시면 안될거같아요 ㅋㅋ 긍정적이고 꿈에 찬 그런 분에게 어울릴 것 같은 향수^^
보통으로 평가한 이유는 메종마르지엘라 향수에는 제가 특별한 가치를 두고 있는데 이 브랜드, 이 가격대 정도의 특이함이나 특히 좋은 그런 느낌은 없었기 때문에... 뭔가 은근히 언젠가 맡아본 향 같기도 하고 그랬어요. 데메테르에서 맡아봤나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