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서 쓰는 클렌징밤이라 위생적이겠다 싶어서 올영에서 주문해서 사용중인데요.
내용물이 저온에서는 잘굳어서 잘 안짜질 때가 있어요.. 그게 좀 난감했고, 고온에서는 좀 더 묽어져서 아주 그냥 시원하게 치약 짜듯이 내용물이 잘 나옵니다.
기온에 민감한 제형 같아요.
향은 새콤달콤한.. 맛있는 비타민 같은 향이에요. 어릴 때 엄마가 사주시던 씹어먹는 어린이용 비타민 사탕 같은 향이요. 향이 좋아요.
제품 이름처럼 클렌징 밤+오일을 섞어논거 같은 제형이라, 얼굴에 부드럽게 롤링하기 좋고, 자극 덜하게 메이크업 제품들을 녹일 수 있어요. 그런데 유화가 좀 덜되는거 같아요.
그게 살짝 아쉽고, 칡뿌리추출물이 함유돼서 여성호르몬에 취약한 질환이 있는 저에게는.. 성분이 좀 아쉬웠어요. 왜하필 칡 성분이 있는지 ㅜㅜ 그리고 눈가에 좀만 롤링해도 눈이 즉각 따갑더라고요. 눈에는 자극적인거 같아요.
그리고 블랙헤드는.. 광고처럼 그닥 효과는 없었어요.
아무튼 튜브 형태라 위생적이고 덜어 쓰기 참 편리해서 그게 제일 장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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