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좋아
수분 부족형 건성
화사한 21호 겨울 쿨 트루-딥 사이
라이트 베이지 사용
시코르에서 신규회원 가입하고 구매하면 천원에 겟할 수 있어서 여러개 중에서 이걸로 골랐어요!
평점이 별로여서 망설였지만 잘 골랐단 생각이 들어요😎
색은 상아빛이었고 뒤에 브러쉬가 달려있는게 이게 아주아주 요물입니다
웬만한 고급 브러쉬보다 더 얇게 발리고 좋아요💗
브러쉬로 발라주니 코+나비존은 가뿐히 커버되더라구요!!
그리고 파데도 엄청 얇게 발리는데 커버력이 거의 제로라 응? 싶었는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피부표현에 몰빵한 파데가 좋습니다👍🏻
어렸을 땐 얼굴에 뭘 발라도 잘 어울려서 커버력 찾는데 나이 들어갈 수록 매트하고 두꺼운건 주름에 끼여서 오히려 더 나이들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차라리 잡티를 살짝 포기하더라도 윤기나고 얇게 발리는 제형을 선호하게 됐어요
피부표현이 더 예쁠수록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도 있고요ㅎㅎ
네이밍은 벨벳인데 생각보다 매트하지 않고 여름이라 녹아서 왔는지 워터파크 슬라이딩 마냥 발리더라고요? 원래 스틱 파데는 액체 파운데이션을 압축 시켜놓은거라 많이 두껍고 커버력을 중시한다고 들었는데 다 빗나갔어요...마무리감도 매트나 세미매트가 아닌 촉촉,윤광이길래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이 점도 오히려 좋았어요
다만 매트+커버 제형 찾는 분이시라면 뒤로가기 하셔야할 것 같아요
단점은 처음엔 코 쪽이 뜨는 것 같았는데 시간 지날수록 괜찮아졌고, 땀을 흘리면 물방울이 좀 과하게 맺힌다는 점(?)
무너짐은 그냥 사라지는 것 같아요ㅎㅎ 조르지오 아르마니처럼 예쁘게 무너지진 않습니다
전혀 종잡을 수 없는데 다 오히려 좋아~~라서 인생 파데가 된 특이한 케이스
시코르가 그래도 신세계에서 만든거라 제품에도 꽤 신경쓴게 보였어요
요즘 파데는 선물받을 일도 많고 구매도 해서 여러가지 써봤는데 상위권 안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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