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작고 가느다란, 섬세한 타입의 마스카라에요. 솔대 자체도 얇고 브러시도 작아서 그야말로 숨어있는 속눈썹 하나까지 찾아서 빗어주는 느낌! 하도 브러시가 가늘어서 마스카라액 자체가 많이 묻어나는 느낌이 없고, 발릴 때도 조금씩 섬세하게 발려요.
그래서 화려하게 롱래시 효과가 엄청나고, 컬링이 확실한 그런 아이템은 아니구요.. 대신 뭉침이 거의 없고, 짧은 속눈썹도 뿌리부터 찾아서 바를 수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평소 데일리 메이크업에 무난하게 쓸 마스카라로 손이 많이 갈듯합니다.
막 꾸덕하게 볼륨있게 발리는 스타일이 아니기 땜에... 트위저를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트위저 쓸 일이 없을거같아요! 엄청 얇은 빗으로 빗은듯이 발려요 ㅋㅋ
개인적으론 화려한 메이크업보단 데일리한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편이라서 한두개 더 쟁일걸 그랬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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