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립 틴트는 뽀송한 세미 매트 틴트여서 가을, 겨울에 아주 잘 어울릴 틴트예요.
착색은 조금 되는 편이고, 기승전 핑크 착색 없이 원래 색 그대로 착색되는 타입이에요. 벨벳 같은 타입이라 블렌딩도 잘 돼요.
벨벳 같은 제형 특성상 마스크에 묻어남음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이 틴트는 많이 묻어나는 편은 아니었어요.
어플리케이터나 손이나 팔에 발색했을 때랑 입에 직접 발라보았을 때 조금 색이 차이나 보이는 편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사람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공홈 컬러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말은 사람에 따라 컬러가 달라지면서 각 사람의 분위기에 잘 녹아든다는 의미도 될 수 있으니 그 점 참고해주세요!
어플리케이터는 길고 각져 있어서 끝부분으로 립 가장자리를 바르거나 섬세하게 바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리뷰에 앞서 저는 극웜톤 인간이라는 점 인지하고 봐주세요 :)
PNK001-여리여리한 핑크 컬러, 아주 살짝 톤 다운 되어 있어서 여리여리한 장미빛 립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이트나 뮤트이신 분들이 바르기 좋을 것 같아요.
ROS001-톤다운된 장미 컬러, 톤다운되어 있어서 가을 웜톤이신 분들이 MLBB 컬러 바르고 싶을 때 좋으실 것 같아요.
RED001-정석의 레드 컬러, 펴바르면 핑크빛이 돌아서 웜쿨 상관없이 바르기 좋을 것 같아요.
RED002-오렌지빛이 가미된 레드 컬러, 살짝 밝은 벽돌색과 비슷해서 웜톤인 분들에게 찰떡일 것 같아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색이었어요!
ORG001-노란빛이 많이 도는 오렌지 컬러, 톤다운된 코랄 느낌이라서 파워 웜톤이신 분들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BRN001-어두우면서 노란끼가 들어간 벽돌 컬러, 가을 웜톤 중에서도 어두운 색이 잘 어울리시는 가을 딥인 분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PUR001-회색이 섞인 톤다운된 모브 컬러, 옅게 펴 바르면 여름 쿨톤 분들도 바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차가운 컬러입니당.
PUR002-살짝 톤다운된 플럼 컬러, 겨울 쿨톤분들에게 찰떡일 것 같은 컬러예요. 푸른끼가 많이 도는 차가운 컬러예요.
모든 컬러 다 옅게 바를 때랑 진하게 바를 때, 그라데이션일 때 풀립일 때 느낌이 다 다르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바른다면 웬만해선 실패 없을 립 같아요! 타투 립틴트라는 이름 답게 벨벳 느낌의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밀착력이 좋아서 휴지로 몇번 음파음파 해주면 지속력 좋게 오래 유지 된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매트립 덕후이신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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