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리뷰들만 봤을때는 오렌지/시트러스 느낌이 강하다고 하고, 민트향이 강하다고 해서 화하고 톡쏘는 느낌인줄 알다가 맡아보고 전혀 다른 향기라 당황함
생각보다 약간 달짝지근한 냄새가 지배적임
달다는게 막 핑크 풍선껌이나 사탕의 아찔한 단내는 아니고, 약간 껌은 껌이긴한데 아카시아껌 정도의 답답하지 않은 시원한 단향? 느낌이 남
어떤 분이 김빠진 환타같다는 리뷰를 하셨는데 이해가됨
맡았을때 뭔가 치약느낌이 나긴 나는데 치약을 입에 넣었을 때 직접적으로 맵고 화-한 그런 민트보다는, 약간 달달한 맛 나는 치약을 짜놓고 밖에서 킁킁 맡으면 느낄 수 있는 약간 들쩍지근상쾌 향
샐러리나 풀줄기 같은 향이 정말 미세하게 나기도 하는데 그걸 약간 꿀에 갈아넣은 듯한 느낌
단점-이거 맡자마자 모든 사람들이 좀 신기한 향(?)이다라는 평을 함
뭐 좋게 말하면 비슷한 제품이 없이 독보적이란 거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정체를 알 수 없음
와!! 좋다!! 하기엔 킁킁 이게 뭔향이지? 하고, 근데 또 아예 지나쳐버리자니 은근히 중독성있어서 코박고 맡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음
근데 맡자마자 신기하다는 느낌이지 너무 좋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굉장히 고민되는 향수
게다가 존재감이 매우 흐릿해서 내가 뿌렸나? 뿌렸네! 무슨 냄새였더라? 아 신기한 냄새! 무한반복.. 내가 뿌린것도 잊는 정말 미스테리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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