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오세요 공주님 에뛰드입니다
옛날 에뛰드 매장향
90년대생이 학창시절에
에뛰드하우스에서 맡았던
냄새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의
30만원대 향수에서 나서
깜짝 놀랐다.
블라인드로 샀으면 30만원에
에뛰드 향 산거라
호갱된 기분에 코박고 죽고싶었을 듯...
에뛰드향으로 각인 되어서 그런지
고급진 느낌은 없었음.
참고로 봄에 뿌릴 복숭아향으로 굿걸곤배드
데려옴.
fragrantica에 검색해서 복숭아 어코드가
뜨는 킬리안 향들은 죄다 이걸 이 돈 주고 사야하나
싶은 애매한 복숭아향이 났었음.
아니...납작복숭아도 먹고사는 애들일텐데
복숭아향은 왜이런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음.
조향사 입에 조선 딱복 물복 번갈아 퍼먹여 가매
이걸 구현해라고 하고 싶은 그런 모호한 향조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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