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 정도 되는 100ml를 포인트 적용해서 20만원 주고 SAKS 에서 샀어요. 우선 저한텐 되게 파우더리한 고소한 향이에요. 약간의 단내도 있고요. 뽀송뽀송한 하얀 털이 생각나게 하는 그런 향인데 어느날 이 향수를 옷 소매에 뿌렸을때 달달한 복숭아 향이 나더라고요? 날씨에 따라, 피부에 따라, 뿌린 사람에 따라 향이 좀 달라지는거 같아요. 깨끗하고 청순한 느낌을 주는 향입니다. 향수병은 빈티지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데 포장 박스는 30만원 어치 값을 못하는 싸구려 종이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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