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컵임
라지 사이즈에 대한 리뷰 : 안에서 잘 펴지고 용량도 넉넉한데다 길이도 딱 맞아요 ㅋㅋ 구글링 하면 표 정리된거 나오니까 꼭 그거 보고 고려하세요..!
탐폰에서 생리컵으로 갈아타야겠다 마음 먹고, 일단 체험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생리컵 사용경험 없이 n만원을 주고 시중 브랜드에서 사보긴 좀 그랬음^^;;)에서 포궁 길이에 맞을만한 생리컵 아무거나 저렴하고 후기 많은거로 주문해서 한번 써 보고 이게 맞겠다 싶어서 주문한 컵입니다.
체험용으로 1번 쓰고 버릴 용도로 산거 쓰면서, 말랑하거나 중간 정도로 단단한 컵은 접어서 넣으면 안에서 펴지지가 않아서 운 안좋은 날은 조금씩 새거나 이물감이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단단하고 안에서 잘 펴지는 컵이 맞겠다고 느꼈어요. 구글링 하니까 경도별로 생리컵을 분류해 놓은 표가 나오던데 포궁길이에 맞으면서 단단한게 이거라서 바로 주문함.
생리컵 한번 적응하면 신세계가 따로없습니다..
1. 생리하는걸 까먹을 정도구요.. 아침에 하고 나간 뒤 12시간 내에 갈면 되니까 집 와서 처리하고 자기 전에 새걸 착용하면 그만임.
2. 배란통은 없고 생리통이 짧고 굵게 한나절~하루 정도 있는 편인데 생리컵 쓰니까 싹 사라졌어요. 너무 거짓말같음..
3. 놀랍게도 생리하는 기간+갈색 냉이 나오는 기간이 대폭 줄어듭니다. 자궁 경부 밑에서 바로 받아내지니까 그렇다는데 이것도 너무 신기했어요 ㅋㅋ
불편한 점도 써 보겠음.
1. 세척 문제.. 매우 귀찮은데 그래도 탐폰 챙기고 다니고 가는것보다는 나은거 같아요 ㅋㅋ
2. 맞는 접는 방법이 개개인마다 다름 그래서 여러 시도가 필요함.
3. 질 방향대로 비스듬히 안 넣거나, 안에서 펴지지 않은 채 삐뚤게 넣으면 생리통이랑 다른 통증이 느껴질 겁니다.. 그거 잘못 넣은거임 생리통이겠구나 하고 참다 통증이 골반으로 번지는 느낌이 들었을때 뭔가 잘못되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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