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난국
[무드(라이트)]
아워글래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질 관련하여)이라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웠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내 문제라며 정신승리를 할려고 했는데 그것 조차 못 할만큼의 질이였다
유통기한 2년이상 남은거 받았고 백화점에서 산건데 하이고 ^^ㅠ
우선 생각보다 퍼석하고 밀착력 낮은 질감이였다
약간 유통기한 지난 옛날 쉬머 섀도우에서 느껴지는 느낌
한마디로 텁텁하다
색상의 경우 핑크가 내 노란피부를 잡아주지 않을까 싶어서 무드로 구매했는데 막상 올려보니 붉은기가 심하게 올라옴
생기있고 화사함을 주는 핑크가 아니고 텁텁한 붉은 느낌이라 인위적이고 보기가 거북했다
특이한 피부톤 아니고서야 비추천함
황달에 가까운 옐로베이스 위에 써줘야 그나마 나은데 쓰기가 진짜 어려웠음
색상 미스야 그렇다치는데 파우더 입자들이 요철이랑 솜털에 뭉치고 낀다
요철의 안쪽까지 달라붙어 부각되는 느낌보다는 보기 흉하게 껴서 도드라지는 타입이라 문제였다
게다가 피부에 올려도 한결같이 텁텁하니 더 보기 안좋아짐
차라리 원래부터 피부요철 표현력이 없는 제품인게 나을정도로 부각이 심한편이고 매끈한 부위에 발라도 표현이 아쉬웠다
컬러와 텁텁함 그 사이에서 타협하며 올리다보니 광택이 거의 없다
진하게 올려도 미미한지라 베이스 무너지면서 올라오는 자연산 개기름광이 더 자연스럽고 나을정도
손>웨지>후로킹>블러쉬 순으로 베이스컬러와 광택이 잘 올라온다
그래도 공통적으로 미미한 광택+퍼석텁텁하게 올라감
후로킹부터는 아주 미세한 펄의 광택 다 잡아먹어서 피부표현이 아예 고구마인간됨
사용법을 찾기 위해 여러번 사용했으나 세안 후 피부가 더 깨끗하고 투명해보이길래 자괴감 들어 떠나보냄
직접 테스트+자연광 꼭 필수
절대로 블라인드 구매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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