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상쾌한 시트러스 계열 레몬향으로 시작해서 레몬 위에 꽃잎을 한 잎씩 뿌리는 듯 향긋한 꽃향이 함께 나기 시작해요. 10대 후반~20대 중반 정도 연령대에 밝고 쾌활한 이미지인 분들이 뿌렸을 때 가장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향이에요. 딱 맡았을 때 떠오르는 색은 형광기가 도는 노란색이랄까? 딱히 엄청 독특하다거나 특이하진 않고 여느 평범한 패션 향수들과 비슷해요. 지속력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원래 시트러스 계열 향수들의 고질적인 단점이라 어쩔 수는 없는 부분 같아요...ㅜ 보틀이 굉장히 예쁘고 뚜껑에 살포시 앉아있는 요정도 귀여워요. 평소에 레몬같은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이 향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럭키 위시 뿌리시고 행운을 누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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