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향수는 누르면 췩!하고 한 번 팍 뿌려지잖아요
근데 이건 모기약처럼 취이이익 분사돼서 놀랐어요ㅋㅋㅋ 그래서 첨 썼을때 손목이 흥건....
저는 오렌지가 한여름에 차 안에 있는 제리뽀처럼 느껴져서 멀미를 엄청 느끼는데.. 이건 참을만 해요!
-처음엔 높은 톤의 젤리+꽃(생화x)향기가 나다가
-장미향에 약간 지릿한 일랑일랑이 뒤따라와요.
지릿하다고 썼지만 지린내 아닙니다..!ㅎ
갠적으로 일랑일랑을 좋아해선지 이 향수에선 미들노트가 젤 좋네요.
-베이스노트 올라올때 되면 발향은 거의 안되고, 살에 코박아야 폭닥한 향이 나요.
-그렇게 뿌린지 한 서너시간이 지나면 묘하게 향긋한 살냄새처럼 잔향이 미미하게 남아있네유..
독하다는 후기가 있는데 갠적으론 이 제품이 아니라 그냥 라팜므가 아닐까 싶네요.
계절은 봄여름인데 걍 사계절 다 무난할거 같아요. 겨울에 쓰기엔 안어울리는건 아닌데 쩜 가벼운 느낌..
솔직히 무난함 그자체고 그닥 매력있는 향은 아님.
좋게 말하면 무난해서 선물하긴 좋겠어요 ㅋㅋ 일단 저부터도 선물받아서 쓰고있는 향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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