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애향수
좀 더운 느낌이 나서 봄여름엔 못쓰겠고 날이 쌀쌀해지면 잘어울리겠어요. 시트러스 계열 향을 맡다가 이걸 맡아서 그런건진 몰라도 생각보다 포근하고 진한 느낌이고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장미향이에요. 호불호는 딱히 안갈릴거같은 무난한 장미향인데 풀내음도 느껴지는 생장미 이런건 전혀 아니고 그냥 샤랄라 치마 입어야 할 것 같은 예쁜 장미향이네요..저는 겨울에 포근하게 뿌리거나 초봄에 뿌리려구요. 조말론 피오니랑 개인적으로 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지속력도 프레쉬 다른 향수에 비하면 길었어요. 저는 손목에 한번만 뿌리고 양손목과 귀뒤까지 나눠바르는데 반나절 이상 지속되더라고요. 다른 리뷰처럼 소녀스러운 예쁜 향입니다. 이런 표현은 안좋아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여성스러운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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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는데 일년만에 정정합니다.. 안쓰다가 우연히 다시 뿌려봤는데 봄여름 뿌리기에 너무 좋아요 기분 좋은 상큼함과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달달함이고 조말론 피오니랑 비교도 안되게 라이트하고 산뜻한 향이에요. 향 취향이 우디쪽에서 플로럴로 다시 바껴서 그런거같아요... 요즘 최애향수 됐어요ㅠ 산뜻한 물기어린 장미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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