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은 지금까지 쓴 오지엑스 샴푸 중 제일 좋아요.
쿠팡직구로 구매했는데 구매 당시 577ml가 7천원대, 그리고 제가 구매한 385ml가 8천원대로
오히려 용량이 큰게 더 저렴했는데 글픽 리뷰는 평이 괜찮았는데 쿠팡 리뷰에서 지성 두피에겐 최악이라는
후기가 종종 보여서 걱정되더라구요.
막상 큰 용량을 사고 향이나 사용감이 별로면 쓰는 것도 고생이라 좀 고민하다가 그냥 385ml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반전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577ml를 구매하지 않은게 아쉬웠어요.
오지엑스를 이 제품까지 거의 5, 6개? 사용중인데 제형이 크게 두 개로 나뉘는 것 같아요.
투명한 젤 같은 제형과 일반 샴푸와 같은 크림같은 제형.
개인적으로 썼을 때 느낌을 보자면 투명한 젤 타입은 뭔가 두피에 청령감?이 느껴지는 대신
거품이 잘 안나고 사용을 위해 내용물을 짤 때 통이 압축하면서 오히려 스포이드처럼...내용을 빨아들이는?
이건 진짜 써보신 분들만 이해하실 것 같은 그런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짜내자마자 바로 내용물이 그대로 쏙 들어가서 당황..
물도 많이 뿌려야 거품이 나는 점도 단점이라면 단점?
하지만 이 제품은 크림형의 제형이라 그런 단점은 없어요.
그리고 일단 향이 제일 좋아요.
코코넛 향이긴 한데 향기가 너무 좋아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날이면
주변에서 향기가 좋다고 하기도 해요.
제 스스로 지성 두피라고 생각하는데 오후가 되도 그렇게 기름기가 심하진 않아요.
그냥 보통의 샴푸랑 비슷한 정도?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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