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로 여덟개나 쓴 제품입니다! (클리어, 다크브라운)
최근 결 살려주는 브로우 제품들이 유행하기 전에 저의 고정템이었어요. 지금 다른 것들도 써보느라 매일 쓰진 않지만 여전히 자꾸 생각나고 다시 쓰게 되는 제품이에요.
* 제형
: 처음 써봤을 때 좀 놀랐어요. 되게 꾸덕한 느낌이였어요. 왁스가 많이 들어간 듯한 느낌? 바르면 눈썹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확실히 결이 잘 살더라구요. 근데 좀 적응되어야하는 제형이에요. 처음엔 좀 텁텁하고 불편한 느낌이었어요. 컬러링에 좋은 브로우 마스카라처럼 물같이 가벼운 제품은 아니지만 적당히 색도 채워주어서 이거만 쓰던지, 눈썹 꼬리만 그리고 이 제품으로 끝내요.
클리어 제품도 너무 좋지만 저는 빨리 끝내고 싶어서 다크브라운을 더 많이 쓰긴 했어요.
* 패키지 및 어플리케이터
: 브러쉬가 작아서 결을 빗어주면서 발라주기 너무 좋았고 섬세하게 발려요. 근데 첨엔 브러쉬에 액이 많이 묻어나서 살에 묻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패키지야 뭐, 글로시에 = 감성 패키지 아시잖아요? 존예.
사이즈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너무 좋아요. 작아도 오래 쓸 수 있어서 노상관.
요즘 같이 마스크 많이 쓰고 다니니 습기에 살짝 약한걸 느꼈어요. 왁스 제형이라 가볍지 않아서 습기가 많으면 추욱 쳐지기도 하고, 눈썹에 물이 맺히기도 하고ㅋㅋ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놓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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