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스테이지 눈썹 만들어줌
여러 투명 브로우들을 사용해봤지만 에뛰드 파란색 투명마스카라의 세팅력을 따라갈만큼 강렬한게 없었는데 이게 이겼습니다. 다른 브로우 카라들이 일상용,화보눈썹 이정도로라면 라카는 거의 백스테이지에서 눈썹브러쉬에 바로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왁스를 묻혀 세팅하는 것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특히 앞머리가 바깥방향으로 누워있어 가지런해보이지만 선명함이 부족하거나 화보눈썹처럼 결이 살아보이고 싶을때 앞머리에 숱이 많거나 누워있지않은 사람(본인) 들은 다른 브로우카라들로도 왠만큼 효과를 보지만 앞서 말한 경우(어머니가 저런 경우입니다.)엔 라카가 가장 효과적이었어요. 특히 역결로 세우는 고정력이 강해 남성들도 쓰기 좋다는 말이 뭔지 알았습니다.
단, 이 제품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요. 요즘 나오는 브로우카라들은 그렇지 않지만...초창기 제품이라 그런지 정말 흰가루가 잘생깁니다. 두번이상 바르면 백퍼 생겨요. 특히 앞머리 있으신분들 한 10~30초정도 말린 후 앞머리를 내려주세요 그렇지않으면 앞머리가 새치처럼 됩니다.
요령은 딱 두번까지만 바르고(그래도 고정력은 강해요) 눈썹 앞머리 뿌리부분을 살짝 눌러줍니다 위를 향해서, 머리에 헤어젤 바르고 모양 잡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누르면서 자기들끼리고 살짝 뭉쳐 볼륨마스카라한 속눈썹처럼 선명해집니다. 마치 씻고나서 물묻은상태의 진한느낌처럼요. 약간 윤기도 살짝 있어요. 사용하기어렵고 흰가루의 단점이 크지만 표현력은 참 아티스트 부럽지 않아 포기가 안되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