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지아 오 드 퍼퓸

내 첫 니치향수 :) 3년전 영국 면세점에서 샀던 향수인데 바틀과 향에 반해 충동구매 했었다. 기본적으로 파우더리하고 달콤해서 여름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겨울에 뿌리면 포근한 느낌으로 가장 잘 어울려질 거 같다 :D 탑 노트에 복숭아가 있던데 복숭아 향은 은은해서 그다지 느끼지 못 했다. 그보다는 견과류, 바닐라, 베이비파우더 향과 은방울꽃, 재스민, 백합의 꽃향들이 주축이 되어 어울러진 느낌이다. 호불호가 꽤나 갈리던데 나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받았다. 주위 남자들에게 제일 반응이 좋았던 향이다🤭 💗 가격이 비싸서 아껴쓰고 있지만 다 쓰면 꼭 재구매 하고 싶은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