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뉴트럴한 21호 피부톤이고 이 제품은 23호 사용했습니다.
슬림하고 깔끔한 누드톤 디자인에 반해서 샀는데 정말 패키지가 전부였던 쿠션이에요.
제품력은 촉촉하게 올라가지만 커버력이 나름 높아서 평타는 쳤던 것 같은데, 마무리가 요즘 유행하는 겉보속촉이 아니라 겉촉속보같은 느낌... 시간 지날 수록 겉은 번들거리는데 속은 답답하고, 겨울에는 바른 직후에 매트쿠션 기초 잘 안 해주고 바른 것 처럼 뜨길래 바로 갈아탔습니다. 그래도 지속력이나 무너짐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컬러가 딱 3개밖에 없는데, 가장 어두운 호수인 23호가 19~21호인 제 피부랑 그나마 비슷한 명도였고 색상은 너무 노란끼가 많았어요.
저는 세일할 때 샀지만 정가 32000원 주고 사기엔 별로... 솔직히 10대 타깃으로 만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비싸게 책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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