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시 대중적인 취향이 아닌가봅니다 ㅋㅋㅋㅋㅋ
솔솔 풍겨서 향이 코로 들어올때 느낌이
'애기들 기저귀 갈아줄때 좋은 향기나는 물티슈로 x 닦아주는 상황' 이 연상돼요
한번 이렇게 연상 됐다고 자꾸 이 향기 날때마다 되게 기분이 이상해요 엄마 마음...? 뜬금 없는 모성애랄까
근데 또 제가 왜 이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어요
향은 딱 좋은 꽃(줄기포함)향인데 이름대로 튤립향인가봐요 튤립향을 제대로 맡아본적은 없지만 딱 이럴거 같아요
코 박고 맡으면 확실히 생화 향기이긴 해요 근데 발향된 향기는 제가 위에 쓴 대로예요...
블랑쉬랑 라튤립이 인기가 많던데 저는 차라리 라튤립보단 블랑쉬네요 그렇다고 블랑쉬가 좋은건 아니예요
젖은 옷에 비트 가루세제를 뿌려놓은 느낌
세탁 한 향이 아니라 세탁기 돌리려고 빨래랑 세제랑 물이랑 다 넣어놓고 막상 세탁기는 안돌린 느낌
하 또 향수 방랑 시작해야겠네요 다음엥 조말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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