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오이비누 향이 그리워져서 검색해보니
의외로 오이비누 매니아가 많은 세상이더군요.
집에서 오이비누를 사서 쓴 기억은 전혀 없는데
왜 이게 추억돋는 향인지는 모르겠음 ㅋ
이거 1개 구한다고 발품 엄청 팔았는데
(개당 가격은 600원 안팎인데 배송료가 2500원 이상)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이런 데에는 절대 없고
동네 작은 마트에서 1100원 정도에 구함.
향이 내 기준 엄청 좋음 ♡
단단해보이는데 비누홀더 들어갈 정도는 됨.
화장실 향이 좋아짐..
거품이 막 풍성하게 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잘하게 거품 남.
손 씻고 나면 기분이 좋길래 점차 세정영역을 넓히는 중.
바디 - 의외로 건조하지 않음!
얼굴 - 아침 세안. 안 건조함.
샴푸 다 쓰면 노샴푸족 생활을 해볼까 함.
다음에 산다면 싸게, 곽포장 없는 벌크를 살까 함.
1개로 제법 오래오래 씀..
미치도록 사랑스러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