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단으로 받아보고 3개월만에 쓰는 리뷰)
쿠션 처음으로 받았을때가 8월 한여름이었는데 하필 그때 이마에 심한 접촉성 피부염이 올라와서 두번 사용해봤음.그때 당시엔 피부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쿠션 사용감 따질 상황도 안됐고,어차피 뭘 발라도 최악의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 병원에서 왠만해서는 메이크업도 하지 말래서 그 이후로 선크림만 발랐다.) 그저 쿨링감만 좋구먼...하고 넘어갔었는데 슬슬 가라앉으면서 메이크업 할때 종종 이용했다.지금도 수정용으로 잘 쓰고 있고.주로 이마쪽은 메이크업 해도 안 무너져서 마스크 껴서 닦이는 t존과 턱 쪽을 주로 수정하는 편.
쿠션도 밀착력과 유지력을 보고 고르기 때문에 촉촉한것보다 매트 쪽을 선호하게 됐는데 이건 퍼프에 뭍혀서 가져가 댔을때 촉촉하고 시원하다.적은양으로도 고르게 잘 발리는 편.색상은 내 피부에는 딱 맞는 밝은 베이지 쪽이라서 좋았다. (붉고 밝은 흰피부) 발랐을때 커버력은 중상 정도고 크게 트러블이 나는 피부는 아니라서 토하고 병원 가는 날 몰골이 영 아니라 대강 얼굴에 뭘 좀 바른다고 발랐는데 얼굴 실핏줄 터진거 커버는 되길래 아 커버력은 좀 있네 하고 인정.생각보다 적은양으로 커버가 잘 되어서 퍼프에 조금씩 묻혀서 퍼트린 후에 두들겨주는게 좋다고 느꼈다.
완전 뽀송하게 착 밀착되는것보다는 살짝 윤광돌게 밀착되는 느낌임.
코로나 시국에 거진 마스크를 벗지 않으니 뭐 먹거나 했을때 얼굴을 보는데 무너지는게 모공 있는쪽은 몽글몽글 뭉쳐서 무너지거나 닦여져서 어느정도 메이크업이 있는 정도로 무너지는 편.딱 환절기에 받았으면 좋으련만 한여름에 받아서 테스트용으로 발랐을때는 매우 아쉬웠는데 지금 쓰기 딱 좋은것 같다.보통 커버력과 유지력이 좋으면 뭉치듯이 무너지는 느낌이 강한데 이것도 약간 그런듯?
어차피 마스크 써서 이마랑 볼 일부만 봐서 그냥 가볍게 톡톡 수정하고 다시 마스크 끼니까 상관없음 ㅇㅅㅠ...
좀 두껍게 발리는것 같긴 한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 수분에센스 때문인가 쿨링감 느껴짐
+ 핑크베이지가 아니라 화사한 옐로우 베이스라 좋음
+ 적은양으로도 골고루 잘 발리는 편
+ 촉촉한 베이스 치고 커버력,유지력 나쁘지 않음
- 여름철에 쓰기엔 유지력이 나쁨
- 좀 두껍게 얹혀지는 감 있음 (무겁게 마무리 되는 느낌)
- 뽀송하게 마무리 되는 편은 아니라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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