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제공받아서 일주일동안 매일 사용해 보았다.
제형은, 수분감있게 발리는 제형은 아니고 약간은 뻑뻑하게 발리는 제형이었다. 꾸덕까진 아니었지만 조금 밀도감있고 뻑뻑하게 발리기 때문에 휘뚜루마뚜루 편하게 펴바르기에는 좀 어려웠다. 균일한 톤보정을 위해서는 조금 신경써서 발라줘야 한다. 막 펴바르면 다소 뭉치거나 밀리고 얼룩덜룩해질 수 있다.
톤업효과와 지속력은,
일단 즉각적인 톤업효과는 적게 바르든 많이 바르든 뛰어났다. 그래서 처음 딱 발라봤을 때 '와 대박인데? 글로우픽 짱짱줘야겠다 이거....'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톤업 지속력은 바르는 양에 따라 차이가 좀 있었다. 뭉치거나 밀릴까봐 적게 바른 날에는 두시간만 지나도 얼굴이 다시 어두워져서 당황스러웠다...... 많이 바른 날에는 바른 직후엔 너무 과한가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지속력이 좀 더 나았다.
묻어남과 찍힘은,
이 크림이 파데처럼 누렇게 묻어나오는 게 아니어서 처음에 묻어남이 없는 줄 알았는데
닿는 곳마다 자국이 뚜렷하게 남는 것을 보니 묻어나오긴 하는 것 같다. 색이 하얘서 마스크에 안보일뿐인듯...
지금처럼 마스크 쓸때는 얼굴 윗부분만 발라주면 되서 그럭저럭 쓸만하다.
얼굴 전체에 바르기에는.... 좀 얼룩덜룩해보일 것 같기도 하고, 톤업 지속력이 애매해서 손이 안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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