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발광펜

케이스는 엄청 맘에 드는데 쿠션 틴트지만 아랫부분을 많이 돌려야 내용물이 나온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데 쿠션 틴트라 양조절이 살짝 어렵다 그렇다고 입술에 잔뜩 묻어나진 않고 한 번 바를 딴 좀 묻어나지만 두 번 바르면 내용물이 덜 나와서 얇게 바를 수 있다 거의 형광기 도는 컬러들이라 레드 체리 브라운 정도만 무난하게 어울리는 정도고 찰떡은 아니다 가을 웜 뮤트인 내가 바를 수 있는 컬러들은 없는 대부분 라이트톤/브라이트톤 가을 웜 딥 하나 여름 쿨 뮤트 컬러도 없다 케이스도 그렇고 선명한 컬러 구성들도 그렇고 걍 학생 틴트 느낌이 물씬 난다 게다가 케이스랑 색은 예쁘고 귀염뽀짝하지만 너무 싸구려같다 발광펜 이름값 하지만 독특하기도 하고 야릇한 느낌도 살짝 든다 지속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발색 테스트하려고 급한대로 물티슈로 지우니 손목에선 착색이 좋은데 입술에선 잘 지워진다 촉촉한 벨벳 타입이라 잘 지워지는듯 주름부각은 덜하다